[26.07.19] 염려의 불신앙과 싸우십시오 (마태복음 6장 25~34절)
본문
주님은 ‘염려하지 말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25, 27, 28, 31, 34절). 염려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불신앙에서 나옵니다(30절). 돈에 대한 염려는 탐욕과 도둑질을, 실패에 대한 염려는 조급함과 다른 사람을 이용하려는 이기심으로 이어집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염려는 진실을 감추고 거짓을 말하게 합니다. 이렇게 염려의 뿌리는 불신앙이고, 염려의 열매는 온갖 악한 마음과 행동입니다. 염려는 우리가 말씀대로 살지 못하도록 영적인 기운을 막는 장애물입니다(눅8:14).
따라서 염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주님은 산상설교에서 세 가지를 믿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첫째, 우리는 소중한 존재입니다(25~26, 28~30절). 농사짓지 않는 새들, 들의 백합화도 하나님이 먹이시고 입히십니다. 하물며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시지 않겠습니까? 둘째, 염려는 쓸데없는 짓입니다(27절). “키”는 헬라어로 “시간의 길이, 신체적인 높이” 모두를 뜻합니다. 27절은 ‘너희 중 누가 염려함으로 생명의 길이를 일각이라도 연장할 수 있느냐’라고 번역해도 됩니다. 헬라어로 “염려”는 “마음이 나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반면, “믿음”은 ‘무게 중심을 기울이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염려하면 하나님께 삶의 무게 중심을 둘 수 없고 일에 집중할 수도 없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 자신보다 더 많이 우리를 생각하시고 사랑하십니다(32절).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34절)이라는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내일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하나님이 염려하실 일이지 내가 염려할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을 내가 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교만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며 그 필요를 채워줄 능력이 많으시며, 우리가 기대하는 것보다 언제나 더 넉넉히 베푸시는 사랑이 풍성한 분입니다(롬8:32).
염려에 대한 결정적인 해결책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삶의 방향을 조정하는 것입니다(33절). 믿음은 삶의 가치와 우선순위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전까지는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을지에 온통 생각을 집중했다면, 이제부터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영광 돌릴지에 생각하라고 도전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의 나침반 바늘은 언제나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방향을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가치 있는 인생은 방향을 바로잡고, 우선순위를 분명히 합니다. 당신은 삶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분명히 세운 주님의 제자입니까? 믿음의 반대인 염려는 우리를 믿지 않는 자들과 다를 바 없이 살게 만듭니다. 주님의 제자는 날마다 염려의 불신앙과 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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